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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책임(CSR)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6. 강수일 선수와 아미띠에의 제1회 드림컵 편(90+,두사커,두싸커,두사커닷컴)

 

 

2014년 12월 8일의 추운 겨울날.

강수일 선수와 나인티플러스가 함께 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제1회 드림컵 행사가

서울 용산 아이크파몰 7층 풋살장에서 있었습니다.

평소 강수일 선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국가대표로 생애 첫 부름을 받은 소식이 있은 직후라 더욱 감회가 새로웠을 겁니다.

 

강수일 선수와 나인티플러스가 만든 행복한 축구 스토리.

일단 전체 사진부터 감상하시고, 조금씩 조금씩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6. 시작합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는 

나인티플러스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1. 유태풍의 아직 끝나지 않은 축구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2. 김은중의 90분 이후의 인생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3. 최경진의 대한민국 풋살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4. 최봉원의 내가 지금 체코에 있는 이유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5. 추캥이 군부대에서 족구를 한 이유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6. 강수일과 아미띠에의 다문화가정 스토리 보기

 

 

국가대표로 첫 부름을 받은 강수일 선수

그는 몇년전부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였고

올해 드디어 공식적인 결실을 맺었다. 이름하여, 제1회 드림컵.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강수일과 인천유나이티드 전현직 선수들의 모임인

"아미띠에" 회원들의 자선 행사다.  

 

 

강수일 선수가 국가대표로 첫 부름을 받아서인지, 언론의 관심이 뜨거웠다.

아니면 강수일이 언론과 인간관계가 좋은건가?

 

 

하하, 귀여운 것들. 이 아이들이 구세군 다문화 레전드 FC로, 강수일 선수는 구세군 다문화의 홍보대사다.

 

 

 

옥상이고 추운 겨울 날씨를 감안하여, 나인티플러스에서는 아이들의 동계 글러브와 넥워머를 따로 챙겨갔다.

 

 

 

 

이 선수들이 바로 아미띠에다.

인천유나이티드 전현직 선수들의 모임으로 구성되었는데, 처음에는 1년에 한번씩 동창회하듯

모여서 편하게 놀던 모임이었는데, 누군가의 제안으로 축구로 사회에 좋은일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

 

 

나인티플러스와 강수일 선수의 만남. 그리고 아미띠에까지의 인연.

강수일 선수와 나인티플러스는 3년전 첫 인연이 시작되었고,

특히 두사커 강사장님은 싹싹하고 활발한 강수일 선수가 처음부터 맘에 들었다고 한다 ^^

 

강수일 선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이, 강사장님도 한국말 잘하는 강수일 선수가 신기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강수일 선수는 토종 한국인이었는데도 처음보는 사람들은 영어로 "사인 플리즈"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참고로 강수일은 서울 강씨다.

원래 강씨는 진주 강씨만 있는데, 강수일 선수가 서울 강씨의 시조가 됐다 ^^

 

 

 

 

강수일 선수는 평소에 친분이 있었던 나인티플러스 강사장님께 행사에 대해 얘기해줬고, 강사장님은 흔쾌히 OK!

평소에는 소인배처럼 구시다가 이럴때 보면 대인배 필이 아주 살짝 나기도 한다 ㅎㅎㅎ

 

강사장님이 굳이 얘기를 하지 않아도,

나인티플러스가 강수일 선수와 아미띠에와 함께 하는 이유는,

강수일 선수가 나인티플러스가 추구하는 철학과 맞기 때문이고

축구를 통해 세상에 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자는

회사의 비전이 이번 행사의 비전과 일치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럼 나인티플러스의 철학이 뭘까?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실지 모르겠다.

나인티플러스의 철학은 명확하다.

 

바로 GRIT! 아마 아시는 분들도 계실거다.

 

GRIT은 열정,투지,용기,근성,투혼 등을 모두 포함한 말로

"자발적인 동기부여로 어려운 일이 있을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만든 목표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자 하는 정신"을 의미한다.

 

강수일 선수는 다들 아시다시피,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우연히 접한 축구로 인해 목표가 생겼고 성장하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교 1학년때 구단에 테스트를 거쳐 프로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생애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부름을  받았다.

강수일 선수만큼 나인티플러스의 철학과 일치하는 선수가 있을까..싶을 정도다.

 

 

 

 

그럼 나인티플러스 어떤 상품이 지원됐었는가 하면,,,

일단 아이들 양팀 유니폼과 넥워머, 글러브.

그리고 선수들 기모 트레이닝복과 넥워머, 글러브.

나인티플러스와 함께 하는 첫 대회라 일단 소소하게 시작했다.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대회에 약간의 지원을 해줬다는 이유로 강사장님 민망하게도 박수를 받는다.

같이 있던 저도 얼굴이 후끈거릴 정도 였으니 ㅎㅎㅎ

 

 

 

"여러분. 축구 좋아하죠?"

"네!!!!!" 

 

"축구 좋아하는 만큼 소리질러~~~"

아이들 잠시 머뭇거리다가,,, "와와와!!!!!!!"

 

자신이 무슨 콘서트하는 래퍼로 착각하고 계신 양 마이크를 잡고 잠시 주저리주저리.

 

"옆에 강수일 삼촌있는데, 그 삼촌이 이번에 축구 국가대표가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기쁘죠? 강수일 삼촌에게 박수한번 주세요!"

 

 진짜 큰 함성과 박수소리 "와~~~짝짝짝짝!"

 

"여러분들도 열심히 해서 강수일 선수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자랑스런 사람으로 성장하세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네!"

 

아마도 국가대표가 뭔지,,,무슨일을 하는 사람인지,,,얼마나 어려운건지 전혀 알지 못할 아이들에게

강사장님은 분명 준비해왔을, 교장 선생님 같은 훈화를 한다.

아휴,,말렸어야 했는데..제 불찰입니다.

 

 

행사 추최측에서 이런 것까지 준비하셨을 줄이야...

또 한번 민망함을 무릅쓰고 어색하게 포즈 잡으신 나인티플러스 강사장님 ㅎㅎ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업체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

 

 

 

 

 

 

 

 

 

 

 

자자, 본격적으로 축구하기전에 몸풀어보자고!

 

 

 

 

 

 

 

드림컵 우승 트로피. 아이들의 관심은 온통 이 트로피와 메달이었다 ^^

 

 

 

 

 

 

강수일 선수와 함께 하는 아미띠에 동료들.

나와 나인티플러스는 믿는다.

이들의 축구로 비롯한 따뜻한 마음씀씀이와 행동으로 인해

분명 세상은 이들의 미소와 아이들의 미소만큼 좀 더 밝아질 거라고.

 

그리고 이런 이들과 함께 하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세상은 더 밝아질거라고.

 

 

 

 

 

 

 

 

 

 

 

아빠 혹은 삼촌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안고 다니는 아미띠에 선수들.

 

 

 

엄마! 이 잘생긴 삼촌이 나 안아줬어 ^^

정말 행복해보이죠?

 

 

부럽지? 삼촌이 안아줘서 따뜻해요 ^^

 

 

 

 

 

 

 

우승 트로피 받고 좋아하는 거 보니 누가보면 월드컵 우승할줄로 알겠다 ^^

 

 

 

이날 특별히 왕림해주신 두사커의 파트너 "아이엠프로틴" 회사의 이사님께서

선수들을 위해 프로틴 워터를 준비해주셨다.

엄마들 사이에 계시니 학부모로 착각되었었는데, 선수들 사이에 계시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강수일과 아미띠에, 그리고 나인티플러스가 함께 했던 행복한 스토리.

재밌게 보셨나요?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는 

나인티플러스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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