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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커 이야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3. 최경진의 한국 풋살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편(두사커,두싸커,두사커닷컴,90+)

전 세계가 월드컵으로 한껏 달아오른 2014년 6월 25일.

나인티플러스 에피소드3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고양의 한 풋살 경기장을 찾았다.

 

주인공은 서울 은평FS의 최경진 선수겸 대표.

그는 현재 대한민국 풋살팀의 주전 공격수이면서

2012년 서울 은평FS를 창단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서울 은평FS는 대한민국 프로 풋살리그의(FK리그) 소속팀으로 2012/2013시즌부터

현재까지 나인티플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

 

한국에 프로 풋살팀이 있었나?

프로 풋살팀의 선수들은 풋살이 직업인가?

도대체 축구와 풋살은 뭐가 다른가?

뭐하던 사람인데 풋살팀을 창단하고 풋살 국가대표가 되었나?

프로 풋살팀은 어떻게 창단하는 건가?

한국 풋살은 아시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전 세계의 풋살 클럽 현황은 어떠한가?

유소년 아카데미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나?

 

최경진 대표는 이 모든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있는 몇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나인티플러스의 강사장이 직접 인터뷰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는 

나인티플러스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1. 유태풍의 아직 끝나지 않은 축구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2. 김은중의 90분 이후의 인생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3. 최경진의 대한민국 풋살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4. 최봉원의 내가 지금 체코에 있는 이유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5. 추캥이 군부대에서 족구를 한 이유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6. 강수일과 아미띠에의 다문화가정 스토리 보기

 

 

최경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은평FS 유소년 아카데미.

풋살 클럽을 창단하면서 유소년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했고,

서울 은평 지역에서 전단지를 돌리면서 회원 3명으로 시작했던게 현재는 300명이 넘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풋살장이 포화가 되어, 최대 1,000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 4면의 풋살장을 짓고 있다.

 

 

 

강사장 : 나인티플러스가 서울 은평FS 유소년 아카데미 풋살장을 직접 와본건 처음인것 같은데, 경치 죽이네?

 

최대표 : 그러네요. 직접 와보니 어떠세요?

 

 

강사장 : 여기로 워크샵 와도 되겠어. 근처에 상추밭도 있고, 밤새도록 풋살하면서 바베큐 파티하기 딱이네.

나인티플러스의 팬들을 위해 본인 소개좀 부탁해. 최경진 당신은 누구?

 

최대표 : 저는 서울 은평FS의 대표이자 선수이고요, 풋살 국가대표 공격수이면서, 서울 은평FS 유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대표이자,,,주저리주저리.

 

강사장 : 우리 짧게 가자. 우리 심플한거 좋아하잖아. 그냥 최대표라고 해. 최대표.

 

최대표 : 그러네요, 제 소개에 대표가 많이 있네요. 그래서 사장님이 저를 최대표,최대표라고 불렀던 거였군요.

 

 

강사장 : 험험. 오케이. 시시콜콜하지만 옛날 얘기좀 하자. 우리가 어떻게 만났더라?

 

최대표 : 2012년 5월에 제가 강원도 철원 GOP에서 중위로 군복무할때 휴가때 나와서 처음 만났었죠.

저는 그때 서울 은평FS 팀 창단을 위해 은평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였고요.

 

 

강사장 : 믿고 싶지 않지만, 그 때만 해도 최대표는 나인티플러스를 몰랐었다는 소문이 있더군?

 

최대표 : ㅋㅋ 네, 사실 잘 몰랐어요. 전단지 돌리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분께서 나인티플러스를

소개시켜주셨고, 바로 사장님 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전화해서 그냥 직원한테 사장님 좀 바꿔달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받으셨는데,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 은평FS는 최대표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은평구와 은평구내 축구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창단됐다.

그리고 서울 은평FS의 용품 후원사인 나인티플러스의 강사장님은 영광스럽게도

서울 은평FS의 부구단주라는 명함을 받았다.

 

 

 

강사장 : 나도 고백할 게 있는데,,사실 나도 당신 만나기 전에는 한국에 프로 풋살팀이 있다는 거 몰랐다.

서로 몰랐으니까 퉁치는걸로.  내가 친절하게 전화를 받았다...그래. 그런 좋은 기억만 오래 가지고 가는 거야.

근데, 서울 은평FS는 왜, 어떻게 창단한거야? 프로 풋살팀 하나 만드는게 그렇게 쉬운거야?

 

최대표 : 제가 고등학교 졸업후에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서 1년간 선수생활을 했어요. 냉정한 프로세계를

맛보고 전주대학교에서 다시 축구생활을 했는데요, 그때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죠. 졸업후 2008년에는 3부리그에서도 1년동안 선수생활을 했었고. 그 해에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와 비치사커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기도 했어요.

2009년에 군입대를 했든데 그 해에 대한축구협회 예하 한국풋살연맹 주관 대한민국 풋살 프로리그(FK)리그가 출범되었어요.

저는 풋살 국가대표선수였잖아요, 그래서 전역 1년을 앞두고 제 고향인 은평구 풋살구단 창단을 준비했고,

2012년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2013년 11월 17일 창단을 한겁니다.

 

 

강사장 : 그 때 선수단 용품 후원사를 물색했고, 그게 바로 나인티플러스였구만.

내가 왜 하필이면 서울 은평FS에 후원을 하기로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아마도 최대표가 PT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 진지했었나바. 그건 그렇고, 서울 은평FS 말고 용품사에서 후원을 받는 프로 풋살클럽이 없다는게 사실이야?

 

최대표 : 네, 저희가 유일하고요, 나머지 클럽은 아직 용품을 직접 구매 합니다.

 

 

강사장 : 우리가 사회공헌 하고 있는 거구만.

 

최대표 : 네 항상 감사합니다. 지금은 저희 유소년 클럽이 많이 커져서 저희가 후원을 받는만큼

나인티플러스 구매를 많이 하고 있다는거 알고 계시죠?

 

 

강사장 : 이렇게 비지니스적으로 나오기야?

 

최대표 : 하하, 이런게 바로 윈윈 아닙니까?

 

 

강사장 : 자, 그럼 이제 조금 심오한 얘기좀 해보자고. 최대표에게 우리 회사는 뭐야?

 

최대표 : 비지니스적인 관계에서 이제는 형 동생 하는 편한 사이.

 

 

강사장 : 하하, 맞다. 처음에는 나도 최대표한테 말을 못놨지. 내가 워낙 매너가 좋잖아.

생각해보니 내가 편하게 말놓은게 얼마 안되는것 같군. 이 바닥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거 알지? 그 의리 변치말도록.

당신이 지금 입고 있는 브랜드. 나인티플러스는 어떤 브랜드라고 생각해? 길게 말고 한마디로.

 

최대표 : 심플. 그리고 편안함. 저는 풋살 국가대표 생활도 좀 해봐서 N사 것도 좀 입어봤잖아요.

N사거 만큼 좋아요. 몇몇 상품 중에는 더 좋은 것도 있구요.

아,,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났어요. 신뢰.

나인티플러스는 입으면 입을수록 축구를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든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쩔때는 나만을 위해서 나온 상품이다,,할 정도로 기막한 상품들도 있구요. 

축구나 풋살을 하면서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그런 디테일이 나인티플러스에는 있는 것 같아요.

 

 

강사장 : 다 좋은데 "N사", "몇몇"...이런 단어는 좀 빼줄 수 없나?

지금 2014-2015 시즌 용품 후원 계약 연장 협상중인거 잠시 망각했나 보네.

우리....2014/2015 후원계약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병주고 약주고. 그게 후원사에 할말이야?

 

최대표 : 하하! 그만큼 좋다는 얘기에요. 특히 스타킹은 나인티플러스가 세계 최고. 인정합니다.

N사, A사도 절대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강사장 : 하기야,,N사는 나도 좋아하니까 ㅋㅋ 수퍼갑은 인정하자고.

이번엔 좀 쌩뚱맞은 질문인 것 같지만,,,나인티플러스와 서울 은평FS의 공통점이 있을까?

좀 어려운 질문인 것 같지만 억지로라도 생각해봐. 이것도 짧은 단어로.

 

최대표 : 진지함? 그리고 성실함. 이건 평소에 생각해둔 거에요. 저 의외로 생각이 깊지 않습니까?

 

 

강사장 : 그러게,,,전혀 최대표답지 않아. 그런 형이상학적인 단어도 구사하고.

근데 여기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서울 은평FS 선수 맞지?

 

최대표 : 네, 전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게 다른 유소년 클럽과 다른 점이에요.

 

 

강사장 : 당신의 팀원들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군. 대충은 알지만,,사연이 많은 친구들이라며?

 

최대표 : 네, 대부분 풋살 선수들은 축구 선수 출신이에요. 그 중에 우리 주훈진 감독은 우리 중에 제일 사연이 많아요.

포철공고 출신에 고등학교 때 최순호 감독님의 후원으로 박주영,이요한 등과 함께 브라질 유학을 갔다가 허리,무릎 부상을

얻고 왔어요. 치료 불가라고 합니다. 나이가 30인데 지금도 재활중이고요,,K3시절 만나서 지금은 저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요. 이영진(27), 최용환(22)도 축구 선수 출신인데, 현재는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강사장 : 그럼, 그 친구들은 프로 풋살 클럽이니까, 월급도 주는거야?

 

최대표 : 현재 한국의 프로 풋살 클럽은 형식상으로는 프로의 형태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마에요.

선수가 학생이거나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축구도 보면 1부,2부나 실업을 빼고 그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것과

같아요. 

 

 

강사장 : 유소년 풋살 아카데미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어? 아까 보니까 아이들 꽤 많더라. 날로 번창한다며?

 

최대표 : 3명으로 시작했던게 지금은 300명이고 현재 풋살장으로는 수용이 안되서 은평구에 풋살장을 짓고 있어요.

몇년 후면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유소년 아카데미로 성장할 겁니다.

 

 

짧은 기간에 서울 은평구 내에서 유소년 아카데미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이다. 국가대표나 해외의 훈련 프로그램을 연구해서

한국 유소년에 최적화된 고퀄리티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사장 : 사업수완도 나보다 훨씬 뛰어나구만. 내가 한 수 배워야겠어. 도대체 비결이 뭐야?

 

최대표 : 아무래도 풋살 선수들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니까, 수업 퀄리티도 높은 편이고요,

무엇보다 직원들이 열심히 해요. 지금은 학부모들이 먼저 찾아요. 정말 감사할 일이에요.

 

 

서울 은평FS를 함께 이끌어 가는 주훈진 감독.

주훈진 감독은 2007년부터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여

현재 대한축구협회 B레벨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B레벨은 중,고등학교까지 지도할 수 있는 공인된 자격증이다.

 

 

서울 은평FS의 젊은피 최용환(22) 코치

그는 과천고를 졸업하고 상지대에서 축구를 하다가

서울 은평FS에 합류했다.

 

 

친근하지만 뭔가 사연이 있을법한 인상의 이영진 코치.

영등포공고를 졸업하고 파발FC와 고양시민구단 등에서 

축구를 하다가 서울 은평FS에 합류했다.

서울 은평FS 유소년 아카데미 같은 유소년 클럽을

만드는게 꿈이라고 한다. 

 

 

 

서울 은평구의 아이들을 직접 차로 픽업해서

10분 거리에 있는 경기도 고양의 풋살장으로 데려온다.

픽업 차량만 벌써 3대로 늘었다.

 

 

유소년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최대표.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할 정도로 열심히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무조건 눈높이 교육.

아이들이 즐겁게, 그리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과 말투로 교육한다.

지금 들고 있는 건 빨간 접시콘이 아니라 파워레인져 불꽃이다.

 

 

서울 은평FS 선수들 중 가장 드라마틱한 사연을 소유하고 있다는 주훈진 코치.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때 박주영,이요한 선수등과 함께 브라질 유학을 갔는데

너무 열심히 했던 것일까..거기서 허리와 무릎 부상을 얻고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을 접었다.

추후 K3에서 최경진 대표를 만나 지금의 서울 은평FS를 창단하고 감독을 맡고 있다.

 

 

이제는 은평구에서는 유명한 유소년 클럽으로 성장했다.

조만간 4면의 풋살장을 완공하면 은평구와 주위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교육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솟는다.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

지난 5월에 있었던 AFC 풋살 챔피언쉽에 출전했으나..

다른 아시아팀들 정말 으리으리 했다.

 

 

 

풋살 국가대표 공격수 최경진 선수

 

 

특히 일본은 아시아권에서는 최정상 수준급이다.

대한축구협회나 한국풋살연맹이 더욱 긴장하는 이유다.

 

 

강사장 : 한국 풋살은 현재 어떤 수준인거야? 저번에 보니까 왕창 깨지고 왔더구만. 실망이야 최대표.

 

최대표 : 그게 한국 풋살의 현주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198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풋살이 인기가 많았고

엘리트 스포츠로 진화했는데 아시아는 1999년부 아시아축구연맹 주관 AFC 풋살 챔피언쉽을 첫 개최하면서

아시아 지역에 풋살을 보급하기 시작했어요. 그 해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팀은 준우승을 했구요.

하지만 2008년까지 한국은 축구선수를 풋살대회에 파견할 정도로 풋살에 무지했고, 일본이나 이란, 태국은

풋살에 집중 투자를 하면서 첫 대회 이후 예선탈락을 할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어요.

 

 

강사장 : 그 본질적인 이유가 뭘까?

 

최대표 : 축구와 풋살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전술 및 기술이 완전히 달라서에요.

축구 잘 하는 선수가 풋살도 잘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강사장 : 그래서, 대한축구협회가 2009년에 한국풋살연맹을 출범한거야?

 

최대표 : 네 맞아요. 그 때부터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풋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FK리그와 유소년 FK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겁니다.

 

 

가운데 있는 분이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 라울 감독님.

한국의 풋살 기술을 향상시키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FK리그의 각 팀들을 직접 찾아가

산하유소년팀에 일일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다. 

 

 

 

아이들에게 풋살에 대한 기술 전수과 저변을 확대하는 일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풋살연맹이

장기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이기도 하다.

 

 

 

강사장 : 세계적인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 스페인 풋살 국가대표 감독도 데려왔잖아.

성과가 좀 있었어?

 

최대표 : 네, 스페인 풋살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라울 감독님을 모셔서 체계적인 훈련과 기술, 그리고 전술을

전파해주고 계십니다. 저번에 저희 풋살장에도 오셔서 직접 지도도 해주셨잖아요.

 

 

강사장 : 우리 회사도 축구는 자주 못해도 풋살은 매주 하잖아. 저번에도 와서 최대표가 직접 우리 직원들 훈련도 시켜줬고.

정말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야 그치? 근데, 문제는 일반인들은 풋살을 즐기면서도 정작 프로 풋살은 보지 않는다는거.

보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보지 못하는게 맞겠지.

 

최대표 : 그래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풋살연맹이 범 국민적 인기도 향상을 위해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하나씩

실현하고 있습니다.

 

 

강사장 : 한국 풋살이 정말 일본이나 유럽처럼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어.

 

최대표 : 저도 그 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겁니다. 사장님 풋살 연맹 회장직에 한번 도전하셔야죠?

 

 

강사장 : 하하! 이 사람이. 김대길 회장님이 워낙 잘 하시잖아. 한국의 풋살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세우신 분이시고.

지금도 열악한 환경에서 무지하게 열심히 하시더구만. 잘 하셨던 분들이 하셔야 앞으로도 잘 되는거지.

혹시 모르겠어. 아무도 안한다고 하면..그때가서 생각해보자. 당신이 밀어줄거잖아? 풋살 국가대표 감독이 목표라며.

 

최대표 : 네, 풋살 국가대표 감독이 되어서 한국 풋살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보고 싶습니다!

 

 

강사장 : 야망이 대단하구만. 하기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풋살 국가대표 공격수니 가능도 하겠어.

해마다 득점왕에 오르더구만. 작년에는 70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팀도 창단 2년만에 3위까지 올려놨으니.

작년에 2013/2014 FK리그 3위 했을때는 심장 터질뻔 했어. 내가 경기란 경기는 웬만큼 봤지만, 그 때처럼 가슴 조이며

본 경기는 없었던거 같아. 4강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져서 너무 아쉽기도 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풋살 명문 전주 매그팀.

풋살을 좀 아시는 분들은 전주 매그의 무시무시한 실력을 안다.

그들을 상대로 겨우 창단 2년의 서울 은평FS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013-2014 현대해상 FK리그에 참여한 서울 은평FS

창단 2년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3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경험이 많지 않는 선수들이 모여서 투지 하나로 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풋살연맹도 깜짝 놀랐고, 나인티플러스도 놀랐다.

그들의 투지와 땀방울이 모여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대표 : 서울은평FS와 한국 풋살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 갈길이 너무나 멀고 험란할거라는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강사장님하고 함께 꼭 한국 풋살을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강사장 : 그래 그래, 우리 처음 만났을때 그런 비전을 공유했었지. 그 날이 올때까지 우리가 했던 약속을 잊지 말자고.

한국 풋살을 위해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그 약속. 자, 마지막으로 질문할께. 최대표 인생에서 90+는 언제야?

 

 

최대표 : 서울 은평FS를 창단한 다음부터가 될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려서, 저는 축구선수로서는 실패했잖아요. 프로에서도 안됐고, 국가대표가 된 적도 없고.

근데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다보니 이제 풋살 국가대표선수가 됐고, 프로 풋살팀의 대표가 됐어요.

축구는 인생과 비슷한 것 같아요. 시계 바늘이 90분을 가르키는 순간 포기하는 선수도 있고, 90분 이후 주심 휘슬이 불릴때까지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도 있어요. 저는 90분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는 선수고.

인생의 휘슬이 불리는 순간까지 끝까지 열정을 불태워보려고 합니다.

 

강사장 : 너무 진지하니까 재미가 없군.

담에 우리 회사 이쪽으로 워크샵 올꺼니까 바베큐 그릴 준비해줘. 서울 은평FS 선수들이랑 같이 바베큐 한 점씩 하자.

그럼 이만. 나 간다.

 

 

나인티플러스가 서울 은평FS와 대한민국 풋살을 응원합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는 

나인티플러스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1. 유태풍의 아직 끝나지 않은 축구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2. 김은중의 90분 이후의 인생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3. 최경진의 대한민국 풋살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4. 최봉원의 내가 지금 체코에 있는 이유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5. 추캥이 군부대에서 족구를 한 이유 스토리 보기

나인티플러스 스토리 에피소드6. 강수일과 아미띠에의 다문화가정 스토리 보기

 

 

 

상의 : 90+ 하이브리드 SS 트레이닝 세트(14024)-오렌지/블랙

하의 : 90+ 베이직 멀티 3/4 트레이닝 팬츠(14014)-블랙/오렌지

 

이 트레이닝 세트가 2014-2015시즌에 서울 은평FS 선수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상의 : 90+ TW14 피코 SS 게임 저지(14048)-레드/화이트

하의 : 90+ TW14 피코 게임 쇼트(14053)-레드

 

 

이 유니폼 세트가 2014-2015 FK리그 서울 은평FS의 공식 유니폼이 될 예정이다. 

 

 

상의 : 90+ TW14 피코 SS 게임 저지(14046)-화이트/블랙

 

 

축구와는 다른 풋살만의 수비수 등지는 기술을 선보이는 최대표.

 

 

상의 : 90+ TW14 피코 SS 게임 저지(14049)-그레이/옐로우

 

 

이 유니폼은 서울 은평FS의 2014-2015 시즌의 연습용 유니폼이 될 예정이다.

 

 

90+ 하이터치 드라이쿨 플레이어 삭스(14083)-화이트/레드

 

 

2013년에 출시되어 누적 판매 10만개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90+ 하이터치 하프 삭스"를 적용한 2014년 야심작.

발목까지는 하이터치 하프 삭스의 원단과 기술을 적용했고, 발복 상단부분은 드라이쿨 원사를 적용.

흡한속건의 기능까지 갖춘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축구 스타킹을 출시한다.  

 

 

90+ 하이터치 드라이쿨 플레이어 삭스(14084)-화이트/옐로우

 

나인티플러스의 스타킹은 타브랜드의 스타킹과는 차원이 다르다.

면과 스판덱스, 그리고 나일론 고무사를 혼용하여 최적의 기능을 찾아냈다.

각각의 원사는 고유의 기능을 발휘한다.

강력한 컴프레션 기능으로 인한 쫀쫀한 착용감,논슬립기능,땀흡수배출기능 등

그야말로 모든 스포츠 퍼포먼스의 집합체다.  

 

 

90+ 하이터치 드라이쿨 플레이어 삭스(14082)-화이트/블루

 

스타킹이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최고의 기능을 다 갖추었다.

 

축구 스타킹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팁 하나!

국가대표 선수들이나 프로선수들도 스타킹을 처음 지급 받으면 이렇게 한다. 

 

어떤 스타킹도 처음 신으면 발이 안에서 미끌거리거나 도는 느낌이 나게 되어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특히 폴리계열의 원단이 적용된 스타킹은 더욱 심하다.

 

스타킹이 축구화 안에서 돌게 되면

미끄러워서 경기에 집중할 수 없거나 심한 경우

부상을 당하기도 하므로 그대로 신으면 절대로 안된다.

 

그럴 때는 착용하기 전에 한 두번 정도 세탁을 한다.

그런 다음에 신으면 미끄럼이나 도는 현상이 많이 줄어든다.

 

물론, 나일론이나 폴리계열의 스타킹은 세탁을 해도 그런 현상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많은 축구 선수들이 면계열의 발목양말이나 하프삭스를 착용하고 롱스타킹은 잘라서 착용하는 것이다.

 

나인티플러스의 스타킹은 소재와 구조상 논슬립 기능이 매우 뛰어나긴 하지만

처음에 신으면 약간의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다.

발에 땀이 나는 정도나 축구화 인솔의 재질에 따라 미끌거리거나 도는 느낌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인티플러스 스타킹은 타브랜드의 스타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런 현상이 덜하다.

 

또한 나인티플러스 스타킹은 한 번 정도만 세탁하면 그런 현상을 거의 100% 잡을 수 있다.

타브랜드 스타킹의 주소재인 나일론이나 폴리 원사보다 원가가 비싼 고급 면이 주소재이기 때문이다.

 

 

90+ 하이터치 드라이쿨 플레이어 삭스(14081)-화이트/블랙

 

이제 여러분들 팀 유니폼에 맞는 컬러만 선택하면 된다.

모든 기능을 갖춘 세계 최고 축구 전용 기능성 스타킹을 직접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