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르꼬끄. 인천 유나이티드 새 유니폼 공개. 창단 당시 디자인 채택 (두사커닷컴 제공)



올 시즌 FC 서울에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도 르꼬끄 스포르티브로 용품 스폰서를 변경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통성에 위배된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로 예쁘다는 의견도 있지만,
르꼬끄만의 컬러풀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만은 확실하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축구 관련 의류는 두사커의 오프라인 매장인 대전터미널내 이마트 스포츠빅텐 매장과
3월에 오픈 예정인 서울 성수동 이마트 스포츠빅텐 매장에서 판매된다.


(베스트 일레븐=송도)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스포츠용품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13일 용품 후원 계약 조인식을 갖고 2012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이사, 허정무 인천 감독, 최승열 인천 단장이 참가했다. 간판 선수인 김남일, 설기현, 권정혁, 유현이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새 유니폼은 인천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기본으로 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붉은 선이 첨가됐다. 기존의 푸른색-검은색 스트라이프 스타일에서 탈피해 2004년 창단 당시 유니폼 디자인을 채택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모틸라이드 3핏(motilite 3 fit) 패턴이 적용됐다. 동적 회전이 가장 활발한 부위인 팔, 등판, 다리 부분에 사용되어 원단과 신체 마찰을 최소화시켜 준다.

소재는 모듈레이트 시스템을 채택, 원단의 기능과 특성을 분석해 적용하여 탄력성, 통기성, 흡습성, 터치감을 극대화해 스포츠 웨어로서 최상의 운동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인천은 이날 조인식을 통해 3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의 의류 및 용품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는 K리그 시·도민구단으로선 역대 최고 조건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올해 처음으로 인천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게 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최고의 시민 구단의 위상에 걸맞은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후원을 통해 인천의 새로운 홈 구장인 숭의 축구구장을 기반으로 서로 만족하는 최상의 후원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오는 3월 11일 수원 삼성과 새 홈구장에서 2012 시즌 K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글=전성호 기자(spree8@soccerbest11.co.kr)

사진=김덕기 기자(photo@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