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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축구화

로또 축구화 라인과 모델은 어떤게 있을까? 나이키 축구화와 비교해서 알아보자.(두사커닷컴 제공,제로그라비티,페르자푸라,푸투라,스타디오)

2011년 나이키 아디다스 일색이던 축구화 시장에 "가장 이태리스러움"을 강조하며 전 세계 축구시장과 한국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한 로또(lotto).
특히 한국에서 로또가 보여준 성장은 매우 놀랍다.
불과 2년전 두사커닷컴이 로또 축구화를 만났을때, 로또는 전쟁에서 싸움을 포기한 늙고 지친 존재감 없는 이름없는 군인에 불과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축구화는 그다지 트렌디하지 못했고 무거웠으며, 충분한 장점이 있는 축구화들은 묻혀버렸다.
로또는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나이키 아디다스 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싸워 볼만한 조건과 여력을 갖춘 브랜드였다.
그러나 나이키 아디다스 지난 10년간 눈부신 성장을 하는 동안, 로또도 물론 진보했지만 두 메이져 브랜드의 빛과 같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2010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변화의 모습을 준비하였고, 2011년 페르자푸라 시리즈를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웨이로 무장시키며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파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졌던 것이다. 
2011년 하반기를 거쳐, 2012년 출시된 로또는 그야말로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사를 뱉게 할만큼 세련된 컬러와 탄탄한 성능으로 두사커닷컴에게 대단한 감동을 주었다.
2012년 중하반기에는 유로 2012의 호재를 만나, 유로 2012 특별판을 스타디오로 준비할만큼 상품에 자신감이 붙었고, 또한 페르자푸라를 "초경량화"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자, 이제 로또의 축구화에는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자.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나이키 축구화와 비교해보겠다.

1. 로또 제로그라비티 = 나이키 엘리트 머큐리얼 베이퍼 혹은 슈퍼플라이 = 마이크로 화이버 첨단 합성가죽 = 최고급 라인. 혁신적.
2. 로또 페르자푸라 = 나이키 CTR 라인 = 천연가죽 = 터치감,컨트롤
3. 로또 푸투라 = 나이키 머큐리얼 라인 = 마이크로 화이버 첨단 합성가죽 = 날렵함,스피드
4. 로또 스타디오 = 나이키 티엠포 라인 = 천연가죽 = 클래식,착화감,편안함,

어떤가. 공식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가?

자,,그럼 각 라인별 모델을 살펴본다.
각 라인의 최상급 모델이 100, 그 다음이 300,500,700 순으로 간다. 때에 따라 200같이 짝수로 가는 경우가 가끔 있다. 
스타디오 라인이 바로 여러분이 오랫동안 머리속에 있던 로또 축구화에 대한 이미지다.
약간은 투박하지만 클래식한 멋이 있다. 착화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중 선수들이 실제로 가장 선호하고 많이 착용하는 모델은 다름 아닌 페르자푸라다.
그러나 2년전에 새롭게 런칭한 푸투라의 상승세가 매우 무섭다. 선수들도 페르자푸라에서 푸투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제로 그라비티는 다들 아시다시피 세계 최초의 끈없는 축구화다. 로또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며, 로또의 최첨단 기술력을 모두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FW에는 꼭 필요한 기능만 선별해서, 경량성을 갖춘 모델로 탈바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