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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추캥이 해군과 함께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초대합니다.(두사커닷컴,나인티플러스,90+)

 

 

2012년 12월 4,5일에 있었던 추캥대회 모습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었던 훌륭한 대회였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박종우 선수. 골키퍼로 포지션 변경 ㅎㅎ 멋진 허슬 플레이. 뭘해도 간지남입니다. 오직 추캥에서만 볼수 있는 장면. 

 

 

대한민국 수문장 정성룡 선수의 화려하지만 부담스러운(?) 개인기 작렬! 역시 오직 추캥대회에서만 볼수 있는 장면입니다.

 

 

 

자, 이제부터 추캥의 행복한 스토리를 시작합니다. 

 

 

추캥이 도대체 뭔가?

 

추캥은 '소나무 아저씨'로 불리는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던 선수들이 만든 모임으로 울산의 오장은을 비롯한

김재성, 구자철, 조성환, 정혁, 박건하 등 수많은 전현직 프로 축구 선수들이 활동하는 자발적인 사모임입니다.

"축구로 만드는 행복"의 첫자를 따서 축행인데, 소리나는데로 해서 추캥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서 컨디션 조절을 하며 선수생활에 큰 힘을 받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1년에 한 번 함양군 지역의 단체를 섭외해 함께 운동을 하고 격려금을 전달해왔는데,

벌써 올해로 올해로 모임은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09년. 추캥 자선 경기 대회 모습입니다.

그들의 진정성과 순수함이 묻어나는 훈훈한 모습이에요.

 

 

 

 

오장은,구자철 선수가 명예군민증을 받고 있네요 ^^

유니폼도 없이 약간은 촌스러운 파랑색 면티를 입고 경기를 했어요.

넥워머도 트레이닝복도 각자 가져온 걸로 해결.

 

이 모임의 특징은, 기업체의 후원없이 선수들이 모은 자비와 자력으로 모든 것을 준비한다는 겁니다.

경기장 섭외, 선수모집, 유니폼, 트레이닝, 플랭카드, 선물 등 모든 것을 순수하게 선수들이 모두 준비합니다.

 

추캥과 두사커,나인티플러스(90+)는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

 

뜻이 통한거라고 믿습니다.

우연히도 두사커닷컴의 미션(사명.회사의 존재이유)도 바로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입니다.

회사의 구호도 "Happy Soccer! Do Soccer!"

더군다나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오장은 선수가 주선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분야는 다르지만 소름끼치도록 우리 회사와 완벽하게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자발적이고 선한 모임인 추캥이 하는거라면 우리도 반드시 힘을 보태야 했습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일종의 숙명 같은 것이었습니다.

 

 

2010년 12월. 추캥과 두사커가 처음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함양에서 열린 대회에는 설기현 선수를 비롯한 많은 K리거들이 동참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에서 추캥의 존재이유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

 

 

 플랭카드도 선수들이 직접 겁니다.

 

 

 전북 현대 이요한, 김승용 선수도 참가했었구요,

선수들이 착용하는 있는 트레이닝복이 90+입니다.

대회 일정이 촉박하여 유니폼은 나인티플러스(90+)로 지급하지 못했었죠 ^^;  

 

 

하대성 선수도 참가했었습니다. 2010년 추캥대회에서 비공식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되었죠 ^^

올해는 FC서울의 일정과 겹쳐서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경기전 몸푸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서 2010년 추캥의 행복한 이벤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오장은 선수와 추캥은 2010년 함양 자선축구경기를 연 것을 기폭제로 삼아

매년 시즌 종료 후 다양한 지역을 돌며 봉사활동과 자선경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을 정했습니다.

 

 

 2011년도 추캥대회는 못한건가, 안한건가?

 

2011년도 추캥대회는 12월 7일 강원도 철원에서 최전방 군부대와 함께 하는 것으로 예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전인 12월 6일, 강원도 전역에 갑작스럽게 진도개 하나가 발령되었고,

아쉽게도 추캥대회는 취소되었습니다.

경기 하루 전에 선수들 프린팅 작업 중에 오장은 선수가 급하게 전화를 줘서 알려줬고,

추캥과 두사커는 너무 아쉬웠지만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2012년 추캥대회. 진해에서 해군과 함께 하기로 하다.

 

 

2012년 11월 오장은 선수는 올해 추캥대회는 진해에서 해군과 함께 한다는 계획을 알려줬습니다. 

선수들의 명단을 받고 두사커는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클럽 일정상 참가는 못했지만 FC서울의 하대성 선수와 울산현대의 이근호,김신욱 선수등 많은 선수들도 포함되었었답니다.

 

 

현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와 선배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군 부대를 방문 군 장병을 위문하고 병영 체험, 국가유공자 미망인 돕기 및 축구 자선 경기를 통하여 해군 장병을 위로하고 팬들을 찾아 축구 선수로써 봉사 활동을 하고자 함.

 

지금까지 추캥은 소수 성향이 있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 해 군 부대를 방문 예정으로 이제 국가와 국민과의 약속이 되어가는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간 긴 시간 진행된 행사(올 12회)에 많은 선수들의 참여가 행사를 발전시켰으며, 재능 기부와 봉사라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점점 커져가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모습을 보이려 하였지만, 소수의 의견만으로는 원만한 행사가 이루어지기 어려워 준비 위원을 선임 같이 참여하고 의견을 내어 선수 참가 독려 및 다양한 준비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행사를 이루어 가는데 함께하고자 한다.

 

 

오장은 선수가 보내준 대회 계획표에는 위와 같은 대회 내용과 취지가  있었습니다.

군부대와 함께 하는 행사이어서 군보안상 절대 보안유지를 부탁한다는 멘트와 함께 말이죠.

 

 

2012년 12월 4일 오전 10시.

추캥대회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트레이닝복,언더셔츠,스타킹,필드글러브,넥워머,

그리고 사인볼까지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이 물품들은 오장은 선수에게 전달되어 선수들과 군부대에 지급되었죠.

 

뜻깊은 축구 자선 행사에서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들이 착용하는 사용되는 만큼,

저희의 정성을 듬뿍 담아 최고의 나인티플러스(90+) 상품들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2012년 12월 4일. 추캥 선수들은 진해를 찾아 해군과 함께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함정인 독도함에서 군장병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선수들이 마련한 선물도 증정했습니다.

고생하시는 군장병 여러분들이 축구 스타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을 거라 믿습니다. ^^ 

 

 

수원삼성 선수들끼리 독도함에서 한컷!

 

 

독도 세리머니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박종우 선수에게는 남다른 감회가 있었을 겁니다.

 

 

 

 

오장은이 고속정 체험을 하면서 병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 조성환 선수가 독도함에서 병사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수원 삼성 김두현 선수가 고 한주호 준위 동상에 헌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2012년 겨울 추캥의 행복한 경기가 시작됩니다.

 

 

12월 5일 경기 당일. 추캥의 실질적 리더인 오장은 선수가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대회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언제 봐도 선수라기 보다는 감독 포스입니다 ^^

12월 9일 새신랑이 되었는데요, 이 대회 준비하랴 결혼 준비하랴 정신이 없었을 오장은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대회전 팬사인회. 줄이 끝이 없습니다.

동네 주문민들은 물론, 선수를 보기 위해 땡땡이 치고 온 학생들, 대회관전을 위해 온 해군 장병 여러분들.

다들 사인은 받으셨나요? ^^

 

 

 

 

 

 

박정우 선수는 단연 사인 1순위!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 선수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줍니다.

 

추캥의 정신적 지주 박건하 코치님도 팬서비스에 여념이 없습니다!

 

 

 

송종국 선수. 아니, 이제는 해설위원이시죠? 오랫만에 운동장에서 뵙는것 같네요~

이 놈의 인기는 은퇴후에도 여전하시군요!

 

 

정성룡 선수에게도 끊임없는 사인 요청이 들어옵니다!

팬분들이 잠시도 쉴 틈을 안주는군효!

뒤에 부사관님도 사인 받을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

 

 

대회 준비를 위해 제일 바쁘게 움직이신 분인데,,,성함을 모르겠네요?

여하튼 나인티플러스(90+) 패딩 조끼가 너무 잘 어울려서 한컷!

 

 

 

 

해군 군악대도 실력을 한껏 뽐내주시고!

 

 

경기전 박건하 코치님이 경기장과 주변 상황을 점검하고 계십니다!

 

 

두 수문장 오늘 경기 융통성 있게(?) 잘 부탁해요.

골도 팍팍 먹어주시고!

 

 

추캥의 정신적 지주 박건하 코치님의 세심한 경기장 점검.

오른쪽에 들고 계신 축구공은 내년 두사커에서 출시할 나인티플러스(90+) 축구공 샘플입니다.

실전 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추캥에 부탁했어요! 

 

 

양박 플레이어. 박종우 선수 옷빨이 장난이 아니네요 ^^

 

 

축구화 끈을 조이고 있는 이현승 선수. 아마 저 축구화 자수도 두사커에서 해줬을 겁니다 ^^

 

 

 

 

해맑은 표정의 박종우 선수. 독도 세리머니 이후로 가장 밝은 미소를 보는 것 같군효!

 

 

 

 

 

 

 

선수들의 움직임에 최적화 된 나인티플러스(90+) 트레이닝복. 딱 봐도 편해보이죠? ^^

패딩은 너무 따뜻합니다. 타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보면 무게는 차이가 거의 없지만 두께감과 보온성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요.

입어보시면 압니다 ^^

 

 

독립투사 박종우 선수를 위한 특별 단독샷!

슛하는 폼도 예술. 샘플공은 좀 찰만 하신가요?

 

 

 

 

 

새신랑 오장은 선수. 너무 힘빼지 마세요.

결혼식이 얼마 안남았잖아요 ^^;

 

 

송종국 해설위원님은 여전히 선수삘 충만하시네요~

 

 

 

 

 

 

 

 

 

 

 

 

 

 

김두현 선수. 트레이닝복이 좀 편하죠? ^^;

 

 

이제, 선수소개를 위해 입장합니다.

추우니까, 나인티플러스(90+) 넥워머, 글러브 착용 필수!

 

 

 

 

 

 

선수들이 입어선가요? 오늘따라 나인티플러스(90+)의 트레이닝복과 패딩조끼가 너무 이뻐보입니다.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트레이닝복,스타킹,언더셔츠,넥워머,글러브 모두 근사해보입니다.

준비를 위해 몇일동안 고생하신 두사커 팀세일즈팀.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뿌듯하시죠? ^^; 

 

 

 

 

 

본격적인 경기 전 선수들과 같이 입장할 아이들.

너무 귀엽네요 ^^ 해군 마스코트인 돌고래(?)와 가위바위보 하나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성룡 선수. 꼬마팬을 위한 팬서비스 작렬.

 

 

 

 

 

 

 

 

 

 

 

 

 

 

 

두둥! 드디어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축구팀과 행복팀으로 나누었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의료진까지. 준비 태세 완료!

 

올해는 특별히 인천 안영민 아나운서와 전북 이정표 아나운서가 참여하셔서

대회를 맛깔나게 중계해주셨습니다!

경기전 이정표 아나운서가 대회 진행을 점검합니다.

 

 

 

 

 

인천 안영민 아나운서 얼굴이 안나오네요? 죄송 ^^;

너무 재밌었어요!

 

 

선수들 그라운드에 입장.

 

 

국기에 대한 경례.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자자, 오늘은 살살 재밌게 하자고~

 

 

 

선수들이 준비한 애장품들입니다.

 

 

선수들의 애장품은 골이 터질때마다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하나씩 증정해드렸습니다.

 

 

벤치에서는 스태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전반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실제로 보니 골키퍼 선수들은 생각보다 체격이 좀 되더군효 ^^

두 선수 모두 울퉁불퉁한 헬스클럽 트레이너들을 연상시키는 몸매를 가지셨습니다.

 

 

전반전 중반. 반 강제로 어렵게 얻어낸 박건하 코치님의 페널티킥 실축을 어이없게 막아낸 융통성(?) 없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수문장 정성룡 선수 ^^ 

 

 

박건하 코치의 페널티킥 실패후 박건하 코치님의 화풀이 시비가 시작됩니다.

 

 

정성룡 선수. 무참히 밟히고  있네요! 이런!!!

 

 

박건하 코치님. 곽희주 선수에게 제압당하고.

 

 

순간, 사랑하는 스승님인 박건화 코치님이 다구리 당하는 것을 목격한 박종우 선수.

화를 참지 못하고 돌격합니다!

 

 

최선을 다해 스승인 박건하 코치님을 사수하는 박종우 선수!

역시 독립투사다운 모습이군효!

 

 

이후에도 박건하 코치님에 대한 처절한 응징은 계속 되고,

 

 

 

주먹으로도 맞을 뻔합니다 ^^

 

 

송종국 해설위원님은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듯~

 

 

끝까지 헤드락 기술로 박건하 코치님에게 분풀이를 합니다.

 

 

 

레프리의 저지로 결국 양 팀 모두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양팀 주장의 합의로 경기는 계속됩니다 ^^

팬서비스 확실하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독도 세리머니입니다!

첫 골이 터지자마자 나온 독도 세리머니에 전 관중 기립박수!

암암,,고건 우리 꺼여. 넘보지 말어!

 

 

인천 안영민 아나운서와 전북 이정표 아나운서의 아낌없는 독설 작렬!

아,,저거 끌어내야 해요!

오장은 선수, 결혼한다고 힘을 아끼고 있네요~ 

정성룡 선수 저렇게 융통성이 없나요?

박종우 선수, 군대 가고 싶죠? 네, 대령님! 박종우 선수 군대 가고 싶답니다.

 

 

 

 

새신랑 오장은 선수. 결혼기념 단독샷 쏩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정성룡 선수 골키퍼복을 벗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한풀이를 합니다.

대한민국 수문장 정성룡 선수의 화려하지만 부담스러운(?) 개인기 작렬! 오직 추캥대회에서만 볼수 있는 장면입니다.

 

 

박종우 선수. 골키퍼로 포지션 변경 ㅎㅎ 멋진 허슬 플레이. 뭘해도 간지남입니다. 역시 오직 추캥에서만 볼수 있는 장면.

 

박종우 선수를 보기 위해 학교를 땡땡이 치고 오신 소녀팬들!

지금은 모두 학교 잘 다니고 있죠? ^^

 

 

 

막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해 두사커 강사장님 조성환 선수에게 졸라 기어이 한 컷 얻어냅니다.

조성환 선수 나인티플러스(90+) 언더셔츠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군효!

완벽한 빨래판 몸매의 포스를 풍깁니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해군 장교분들과 부사관님의 한 판 승부가 있었습니다!

 

 

용병도 보이고, 박사님도 계셨는데, 경기내내 쓰러지실까봐 조마조마 했다는 ^^;

모두들 저보다는 잘 뛰시더군효! 역시 해군. 화이팅입니다!

 

 

너무나 재밌었던 추캥 경기는 종료되었습니다.

 

 

 

 

 군관계자분들과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하고,

 

 

선수들의 자비로 마련한 사인볼을 관중석에 나눠줍니다.

 

 

 

아쉽지만, 이만 작별해야 합니다.

추캥여러분. 내년에도 훌륭한 대회를 통해 축구로 만드는 행복을 느끼게 해주세요.

여러분들이 어렵게 만든 대회 덕분에 저희는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군 관계자분들 기념촬영!

날씨도 추운데 모두 너무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시는 군장병 여러분. 사랑합니다!

어렵겠지만,,행복하세요!